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흔들릴 때

“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하다”는 말과 “잘하는 걸 해야 안정적이다”
사이에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.

 선택지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,
막상 내 현실과 기질을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오지 않죠.

사실 이 고민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
나의 기운이 어느 쪽에서 더 자연스럽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.

아래 질문 중 2가지 이상을 망설인다면,
 지금이 진로 흐름을 점검할 때입니다.

- 하고 싶은 일을 ‘취미’로만 해야 하는 걸까?
- 잘하는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이 맞는지 헷갈린다.
- 현실과 열정 사이에서 균형을 못 잡겠다.

1) 하고 싶은 일이 자꾸 마음을 당기는 이유

하고 싶은 일은 대부분 내 기질의 ‘원천 에너지’와 연결됩니다.
 사주에서 말하는 타고난 성향, 직업적 기운, 집중하는 방식 등이
이 영역과 자연스럽게 흐를 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.

문제는 “좋아하는 일 = 무조건 직업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

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써도 기운이 무너지지 않지만,
반대로 좋아하는 걸 일로 만들면 기가 빨리는 유형도 있습니다.

2) 잘하는 일을 택하면 안정적인 이유

잘하는 일은 훈련된 능력이라기보다 ‘기운이 덜 소모되는 구조’입니다.

심리적·감정적·육체적으로 부담이 적고,
 오랜 시간 버틸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
 자연스레 안정성을 가진다고 느끼게 되죠.

하지만 잘하는 일이 진짜 내 길인지,
 단지 익숙해서 편한 것인지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.

3) 선택 전에 꼭 던져야 할 핵심 질문
- 이 일을 하면서 나의 기운이 소모되는가? 충전되는가?
- 1년 뒤, 감정 소모보다 성장이 더 클까?
- 내 성향은 안정형인가? 변동형인가?
- 이 선택이 ‘현실 회피’ 때문은 아닌가?
- 흐름상 지금이 움직일 때인가, 준비할 때인가?

이 질문에 대한 답만 정리해도 선택지는 절반 이상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.

더사주에서는 진로 기운과
움직일 시기·멈출 시기를 함께 점검해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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